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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a life, LPN

캐나다 할로윈, 예전 같지 않네요|13년 전과 달라진 동네 풍경과 우리 집 첫 장식

by 쵸코박스 2026.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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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는 이제 할로윈을 이틀 앞두고 있어요.

매년 10월 31일이면 동네 집들이 호박이나 해골, 유령 같은 장식으로 꾸며지고, 아이들이 사탕을 받으러 다니는 풍경을 볼 수 있는데요.

그런데 올해 우리 동네를 둘러보니 예전과는 분위기가 많이 다르더라고요.

제가 2013년 캐나다에 처음 왔을 때만 해도 할로윈 시즌이 되면 동네마다 장식한 집들이 정말 많았어요.

특히 처음 몇 년 동안은 집집마다 꾸며놓은 할로윈 장식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재미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예전만큼 장식한 집들이 눈에 띄지 않아요.

물론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적어도 지금 제가 사는 동네는 그렇습니다.

올해는 저희 가족에게 조금 특별한 해예요.

그동안 타운하우스에서 살다가 올해 처음으로 싱글하우스로 이사했거든요.

그래서 이번 할로윈에는 집 앞에 장식을 조금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처음에는 할까 말까 고민했습니다.

우리 동네를 둘러봐도 할로윈 장식을 한 집이 거의 없었거든요.

저희 집과 동네 끝에 있는 집 정도가 눈에 띄는데, 그 집도 호박을 조금 가져다 놓은 정도였어요.

그래도 싱글하우스로 이사한 첫해이니 우리도 한번 해보자 싶었습니다.

거창하게 꾸미기보다는 집 앞에 조그맣게 할로윈 분위기만 내보기로 했어요.




다른 집들의 화려한 장식과 비교하면 정말 소박한 수준이지만, 그래도 직접 꾸며보니 올해 할로윈이 조금 다르게 느껴지네요.

그런데 할로윈을 앞두고 눈이 내려버렸어요

캐나다에서 할로윈을 보내다 보면 가을 분위기보다는 겨울 분위기가 먼저 찾아올 때도 있습니다.

올해도 어제 눈이 많이 내렸어요.

기껏 해놓은 할로윈 장식들이 눈에 파묻혀버렸습니다.

아직 할로윈은 하루 남았으니 그사이에 눈이 좀 녹거나 날아가면 좋겠네요.





호박과 할로윈 장식에 눈이 쌓인 모습도 캐나다다운 풍경이긴 합니다.

캐나다에 사시는 분들은 어떠신가요?

여러분 동네도 예전보다 할로윈 장식이 줄어든 것 같나요? 아니면 여전히 집집마다 화려하게 꾸미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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